영천지역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투자 규모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시와 지난해 체결한 투자 MOU 기업은 (주)금창, (주)IFJ, (주)화진, (주)백운GT, 페녹스코리아 등 5곳이다. 이들의 총 투자금액은 854억원으로 금창을 제외하고 나머지 4곳 모두 대만과 일본, 미국, 프랑스 등 외국기업과 합작회사들이어서 외자유치에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는 전년인 2012년 투자업체 5곳의 투자금액 1443억원과 비교하면 업체수는 같지만 금액면에서는 60% 수준으로 떨어진 규모이다.  2012년의 경우 평화홀딩스(주)가 일본 NOK(주)와 합작회사를 만들며 688억원이라는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 반면 지난해는 200억~300억원 이하의 중소규모 투자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한편 영천지역은 글로벌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9년 투자기업 1곳에 이어 2010년 2곳, 2011년 3곳 그리고 2012년과 지난해 각각 5곳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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