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북장학회(이사장 김관용 경북지사)에서 운영하는 경북학숙(원장 장원혁)이 2014년도 입사생을 선발한다.  경북학숙은 지난 10일 모집요강을 경북학숙 누리집에 공고했다. 모집인원은 133명(남학생45, 여학생 88)이다. 공고일 현재 보호자(부모중 1인)의 주민등록지가 경북도내로서, 경산시나 대구시 소재 정규 4년제 대학교의 신입생 또는 재학생(4학년 제외)이면 지원가능하다. 원서 교부와 접수는 오는 16~22일(토·공휴일 제외) 보호자의 주민등록지 시·군 총무과(새마을과 등)나 경북학숙에서 실시한다. 합격자는 학숙 생활수칙을 준수하고 영어특성화 교육을 이수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학생으로, 신입생은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학생부 성적, 재학생은 입사 전 최종학기 성적순으로 가정환경과 종합해 결정한다.  경북학숙 누리집(www.kydel.or.kr)를 통해 다음달 6일 발표한다. 문의 : 경북학숙 관리과 053-850-9777. 경북학숙은 쾌적한 기숙시설과 체력단련실, 어학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전국 12개 학숙 중 최초로 영어특성화교육을 실시해 지난해 입사생을 대상으로 레벨테스트를 통한 체계적인 학습으로 영어실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성적우수자 20명에게 필리핀 4주간의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각종 장학금 혜택도 주어진다.  교육에 소요되는 수강료, 교재대, 각종 시험 검증료 등은 모두 학숙에서 부담해 경북학숙에서 생활하면 생활비 절약은 물론 좋은 환경에서 수준 높은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북학숙은 도민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면학에 필요한 편의 제공 및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1998년 개관했다.  연 5만원의 입사비와 월 16만원의 저렴한 생활비로 이용할 수 있고 방학 중에도 희망학생은 이용할 수 있다. 경산시 진량읍 봉황길 34 대학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경북도 이장식 인재양성과장은 "경북학숙에 입사하면 저렴한 생활비와 안전한 환경 등으로 걱정을 덜 수 있고, 노력 여하에 따라 영어실력도 크게 향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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