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4시52분께  안동시 풍산면 하회마을 내 북촌댁 부속채 디딜방앗간에서 불이났다. 불은 방앗간 초가지붕 일부를 태우고 마을 주민들과 긴급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분만에 꺼졌다. 국가지정 민속자료인 본채는 디딜방앗간으로부터 10여m 떨어져 있어 안전하다. 화재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북촌댁은 1797년(정조 21년)에 건축돼 약 21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고택으로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84호로 지정돼 관리 중이다.  하회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북촌댁 안채는 국내에서도 가장 웅장한 건물로 2층 구조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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