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근 공기업 경영개선과 관련 대구도시철도공사의 개선안 중의 도시철도요금 단계적 인상과 관련해 요금 인상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번 도시철도공사에서 요금 인상안을 내놓은 것이 정부의 공기업 개혁 방침에도 맞지 않고, 시민에게 부담을 주므로 공사의 개선안을 반려했었다. 관계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지방공기업 개혁의 취지가 공기업의 경영개선 및 잘못된 관행 등을 바로잡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정부에서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의 고강도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철도요금 인상은 검토하지 않을 뿐 만 아니라 공기업 임원진들이 획기적이고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해 시민들이 공기업 개혁안에 공감할 수 있도록 경영개선안을 내놓으라고 강조했다.  한편 본지는 어제 발행된(1월13일자)신문 1면 머릿기사로 수천억원의 경영적자를 내고도 성과급 잔치를 벌인 대구도시철도공사의 방만경영을 질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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