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보건소(구청장 이진훈)는 ‘2014년 아이사랑도우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대구시에서 유일하게 전액 구비로 지난 2010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사랑도우미 지원 사업’은 일과 가정의 양립 곤란으로 출산을 포기하는 여성들에게 자녀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도우미들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보육서비스의 내실화를 통해 출산율 향상시키는데 기여해 왔다. 도우미 지원 사업 대상자는 지역 내 2014년 1월 1일 이후 둘째아 이상 출생자를 가진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전국가구 평균소득(4인 기준) 50%이하인 가구 중 둘째아 이상은 2주간, 전국가구 평균소득(4인 기준) 100%이하인 가구 중 셋째아 이상은 4주간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청서류는 수혜자 준수사항 서약서, 건강 ? 장기요양보험료납부확인서, 산모수첩, 의료보험카드, 파견신청서 등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선착순)이 가능하다. 수혜자가 서비스를 포기하거나 타구로 전출할 경우, 부정사용 등이 확인되면 서비스 자격이 상실된다.  도우미(제공자) 자격은 보건소 베이비시터 전문교육 수료자 중 응급 시 대처방법, 신생아감염관리, 영유아 관리와 산욕기 관리, 산모 정신건강관리, 임산부 영양관리, 임산부 관리, 호감을 부르는 대화법, 우리아이 영재 만들기 이론과 실습 등을 겸비한 베이비대학 교육을 받고 수료한 자로서 희망자 중 투철한 사명감과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주민으로 하며, 제공자 근무시간은 월~금요일(일 5시간 이내)이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 해 101명의 도우미를 파견해 105명의 신생아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수혜자 및 제공자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지속적인 아이사랑 도우미 지원 사업은 물론 보다 전문적인 육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여성의 출산기피 요인을 해소하고 출산율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보건소(053-666-3101)로 문의하면 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