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4일부터 관내 정신장애인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자아정체감 형성과 사회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정신건강증진센터 프로그램실에서 2014년도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간 재활프로그램은 매주 3회 기존반(화, 금), 신규반(목)으로 나눠 대상자 수준에 맞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대상자들의 사회복귀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치료요법, 공예요법, 운동요법 및 집단상담, 서예요법, 풍선아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음악치료요법은 리코더나 단소를 활용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유지하게 하고 공예요법은 색종이나 골판지를 활용, 완성된 작품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갖도록 하며 밸리댄스나 요가를 통한 운동요법은 회원들에게 신체적 건강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상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정신과전문의의 주기적인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며 서예요법은 인내심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또 풍선아트는 회원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창의력을 높여주는 등 사회적응에 한발 다가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회원들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편견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역주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아낌없는 지원과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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