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창출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북도가 일자리 창출에 전력투구한다. 경기가 바닥을 치면서 서민경제는 위협받고 있고,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들을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기 때문이다. 김관용 경북지사도 일자리 창출에 소매를 걷었지만 청년실업은 여전히 최악이다.  때문에 경북도가 지역 중소기업 인력 수급 불일치 해소 지원 사업과 함께 청년층(15~34세)대상의 창업·창직 사업을 처음으로 포함 시켜 청년창업에 한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실질적이고 직접적 일자리창출 및 취업지원 효과가 발생하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발굴한다는 의지도 보였다. 도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에 10개 사업 51억원(국비 42, 도비 9)을 공모 신청했다. 수요자 중심과 지역특성을 살린 맞춤형 일자리사업의 주도적 창출을 위해 도내 고용창출관련 기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역산업의 연계성과 고용창출이 높은 우수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했다. 지난해 8개 사업 18억원(국비 16, 도비 2)보다 단위사업 규모와 사업비를 대폭 확대 신청함에 따라,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과 지역의 고용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 사업을 능동적으로 추진, 고용문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다.  올해 지역맞춤형일자리 창출사업 신청 대상사업은 특화·패키지사업, 포럼사업, 연구사업 등 4개 분야이다. 이중 단기간에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특화·패키지 사업이 7건으로 가장 많다. 지역 고용문제에 대한 실태분석·대안제시 등 연구사업이 2건이며, 고용관련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고용이슈를 발굴·공론화 하여 지역고용에 대한 주민의 인식과 관심 제고를 위한 포럼사업이 1건이다.  올해 특화사업의 국비 지원금액 한도가 15억(지난해 10억)으로 증가하여 사업별 예산규모가 전반적으로 확대됐다. 이번에 신청한 맞춤형일자리 주요 사업을 보면 신규 발굴한 사업으로 특화·패키지사업 분야에서 경북 동부경영자협회가 제안해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일자리 브랜드사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수상으로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은‘자동차 부품기업 맞춤형 생산관리 및 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우수사업 인센티브를 인정받아 신청했다. 포항테크노파크에서 도내 전략산업인‘IT·문화콘텐츠 및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청년창업가 양성사업’,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중소기업 수급 불일치 해소와 경력단절자 재취업 활성화 및 청년층 창업 지원 등을 위한‘수요자 중심 내일희망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그리고 도농순환생명공동체에서 도시와 농촌간의 노동력 미스매치 문제를 적극 해소하기 위해 도시의 유휴인력을 활용하여 농촌의 계절적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한‘경북도 Smart 두레 공동체 일자리 창출 활성화 사업’등이 눈에 띈다. 지난해 사업실적을 인정받아 계속사업으로 신청한 한국노총경산지역지부의‘금형사출 및 품질인력 양성교육’과 경북 동부경영자 협회의‘경북 뿌리산업 맞춤형 기능 인력양성 사업’등은 이번 심사 선정을 통과하면 금년에도 좋은 성과를 나타낼 전망이다. 이번 공모 결과는 1월말 고용노동부 사업심사선정위원회에서 사업의 파급효과, 타당성 등을 검토, 최종 발표한다. 경북도는 최종 선정된 사업에 대해 고용노동부, 사업 수행기관 등 3자와 업무협약 체결을 하고연말까지 사업을 시행한다. 이병환 경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지역 특성이 반영된 다양한 사업이 많이 발굴되어 지역 고용활성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이고, 수행기관의 적극적 참여 의지도 엿볼 수 있어 올 한해 지역 맞춤형일자리 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끝까지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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