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락)은 국내 및 수입 수산물에 대한 식재료 방사능 오염상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14일 부터 관내 급식학교를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성 점검(방사능 간이 검사)를 실시했다.최근 일본 원전 방사능 누출사고 여파로 수산물의 학교급식 사용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수산물사용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어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활용, 간이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방사능 오염 식재료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특히 식재료 수입금지 품목 식재료 사용 여부, 방사능 기준 초과 식재료 반입 여부, 식재료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사항 등을 점검하여 학부모가 안심하고 만족하는 학교급식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지원청 단위 점검 뿐만아니라 일선 학교에서 식재료 방사능을 확인할 수 있게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대여해 학생들의 건강보호와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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