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개청100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비슬산권 관광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총 50여 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구축, 비슬산을 달성군의 문화관광 중심지로 꽃피울 계획이다. 달성군은 대견사지 관광명소화 사업을 지난 2012년 1월 대한불교조계종 동화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는 동화사가, 달성군은 행정절차를 분담, 중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3월 1일 대견사 개산대제를 열기로 했다. 대견사 중창은 일제에 의해 강제 폐사, 방치되고 있었던  민족 문화유산을 재현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인 비슬산암괴류(천연기념물 제435호)와 해발 1,000m 고지의 천혜 자연 경관,  비슬산 참꽃축제, 비슬산자연휴양림, 비슬산 둘레길 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얻어 앞으로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문화·관광지로 재창조 하게 된다. 이에 따라, 달성군은 탐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2억4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친환경 전기셔틀 버스를 도입해 오는 5월에 열리는 비슬산 참꽃문화제에 맞춰 운행하기로 했다. 또 비슬산 야간 탐방객의 안전과 산행 편의를 위해 6억4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4월까지 비슬산휴양림 내 등산로 2km 구간에 공원 등 80개를 설치한다. 그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던 비슬산휴양림의 통나무집은 노후된 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3개동을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가족여가문화로 자리매김한 캠핑문화의 확산에 따라 비슬산휴양림 내(소재사 아래쪽)에 위치한 유가면 용리 일원의 군유지를 활용, 300여대 규모의 오토캠핑장 및 주차장을 조성하는 계획을 세우고, 현재 1억의 사업비를 들여 기본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오토캠핑장 및 주차장은 참꽃문화제 등 각종 행사시 주차시설 부족을 해소해 비슬산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억4천만 원을 들여 완료한 금수암 전망대를 시작으로 등산로를 친환경적으로 가꾸기 위해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비슬산 등산로 11km를 새로이 조성 및 정비 한다.  탐방객들이 참꽃군락지에 쉽게 접근해 비슬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3억 원의 사업비로 참꽃군락지에 제3전망대 및 데크로드를 설치하고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기존 비슬산자연휴양림 공영주차장에 29억의 사업비로 주차장 157면 증설사업을 지난 12월에 착공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박근혜 정부의 주요 국정기조인 문화융성 정책을  군 실정에 맞는 비슬산 관광개발 사업으로 추진해 달성군의 문화관광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일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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