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는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국정의 과제로 꼽아 사회 전반에 깊숙히 박혀있는 잘못된 관행들을 바로잡아가는 마당에 일선 동 단위 행정은 강건너 불구경이나 하듯 단속은 커녕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있다 포항시 북구 장량동은 지난 10일에 62218명이 전입, 동단위 전국 최고로 대단지아파트가 밀집해 신도시로 발전하자 농협 하나로마트가 7층의 공룡같은 대형 건물을 신축 2012년4월26일부터 영업, 지역민과 공생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로마트 근무자들이 타고온 승용차를 출근후 퇴근시까지 온종일 주변 상가나 소방도로및 이면 도로에 주차하고있어 주변 상가를 찾는 손님들이 주차에 애를 먹고있어 하나로 마트측에 불만을 터뜨리고있다 또한 물품 입점에따른 화물의 상,하차시 일부 소방도로를 무단 점령 하고있는가 하면 물품 입점에 사용된 플라스틱 깔판이 건물 이면 인도및 이면 도로가에 대량 적재 방치돼 통행에 지장을 주고있다 또한 건물 모서리에 고객 차량및 주변 시설물 등을 관리하는 안전요원이 근무하도록 이동식(알루미늄 조립)초소까지 불법으로 설치 운영하고있다 한편 하나로 마트 건물 뒷편의 개인사유지 공터및 소방도로에 각종 생활쓰레기가 장기간 버려진체 방치되고 있으나 이곳 행정담당인 포항시 장량동 관계 공무원은 현장 점검 한번 하지않고 있다 이에 마트 옆에서 고기집을 운영하는 박모(45)씨는 농협 하나로 마트란  명칭하에 돈벌이에만 급급하지 지역민과 주변 상인들은 안중에도 없는 영업행위에 분통을 트뜨리고있고 행정에 민원을 제기해도 시정이되지않는다면서 허를 차고있다 이에대해 하나로 마트 관계자는 "주차 문제로 몇번 민원이 들어와 직원들을 교육시키고 있으나 잘 이행되지않는다"면서 "실태를 파악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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