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6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안정 등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정강수 부시장 주재로 물가관련 부서장을 비롯하여 농·축·수협, 경찰서, 세무서 등 유관기관 및 대형유통업체(홈플러스) 관계자, 개인서비스업 협회와 소비자 단체(YMCA)가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 대비 민?관 합동 물가안정대책회의’ 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설 성수품을 중심으로 한 수급동향 중점점검, 물가안정을 위한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물가안정 대책 추진 등을 주요 주제로 하여 참가자간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 졌다. 경주시는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31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기간 중 물가 지도?점검반을 운영하여 16종의 농축수산물과 6종의 개인서비스요금 등 22개 품목을 지정하여 중점 관리하는 한편, 부시장 책임 하에 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실을 연중 운영하여 물가안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정강수 부시장은 이 날 회의에서 “올 해 설 물가는 공급여건 개선과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반적인 안정세가 전망되나, 최근 각종 공공요금의 인상으로 인한 서민체감물가 상승과 명절 성수품에 대한 일시적인 수요 증가로 인한 가격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라고 전하고, “유관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검소한 명절보내기 등을 통해 물가 안정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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