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안동산약(마)을 보조 사료로 첨가해 개발한 안동?마돼지 브랜드가 특허청 상표?서비스 표 등록과 (사)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인증을 받고 20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판매는 안동봉화축협 송하지점, 송현지점, 안동농협 파머스마켓과 신재기 안동명품한우 등 4곳에 입점해 판매한다. 입점판매 행사는 권영세 안동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 안동농협파머스마켓에서 열린다.안동?마돼지는 FTA 등 농축산물 시장개방 확대로 불안정한 농산물 수급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 정부 농업정책중의 하나인 로컬푸드를 통해 지역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안동시에서 개발한 브랜드이다. 안동봉화축협과 안동?마돼지작목회를 경영체로 위탁해 사업을 추진한다.안동?마돼지는 우수한 품질을 갖추고도 판로 개척의 어려움으로 소비확대와 인지도 상승이 쉽지 않은 실정이나 지역 내 최고 상권인 안동농협 파머스마켓부터 입점계획을 잡고 추진해왔었다.안동?마돼지작목회를 통해 도축 및 가공단계의 축산물위해요소를 사전에 예방해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HACCP인증을 받은 안동 새한축산 도축장에서 도축 후 (주)모닝포크의 육가공업체에서 부분 육으로 가공해 입점업체로 공급한다.현재 안동?마돼지작목회는 6개 농가에서 2만여 두를 사육하고 또 타 지역 축산물브랜드와 차별화하기 위한 생산농가들의 정성을 다한 사양관리 및 품질고급화로 FTA 등 국내?외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안동?마돼지를 웰빙 포크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안동?마돼지 식당 개장을 추진하고 안동의 유명관광지와 연계한 안동마, 참보리빵, 참마국수 등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브랜드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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