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이하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1팀에서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위해 지난 17일 김천시를 방문했다.KDI 내부 전문위원과 대학교수로 구성된 6명의 조사팀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지난해 12월 17 타당성여부에 대한 용역을 의뢰를 받아 올 6월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이날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경북도 도로철도과 및 경북지역의 통과노선의 시군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기초자료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수행에 들어갔다.향후 철도가 개통되기까지는 우선 6월말까지 예타를 실시, 타당성이 확보된다면 국토부에서는 기본계획수립과 함께 2015년에 투자할 예산을 반영하고 그 후 사업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는 실시설계를 거쳐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는 것이다. 현재 착수돼 진행되고 있는 예비타당서 조사는 이철우 국회의원과 박보생 시장이 2006년부터 중앙정부와 국회 등에 끈질긴 집념으로 대응해 온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특히 박보생 시장은 남부내륙철도 조기착수의 출발 신호인 예비타당성조사 착수를 중앙정부에 강도 높게 촉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6일 김천시청 2층회의실에서 통과노선 8개 시군단체장들을 초청, 협의회를 구성하고 공동건의문까지 채택해 중앙정부를 압박한 직후 착수된 것이라 김천시로서는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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