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올 겨울부터 시가지 및 주요 경사도로의 제설작업에 습염살포식 제설방법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습염살포식 제설방법은 제설재인 염화칼슘을 미리 교반기에 물과 희석시켜 용액상태로 만들어 저장탱크에 보관하다 강설이 시작되면 차량을 통해 염화칼슘 용액과 소금을 함께 살포하는 방식이다.군은 올해 1월초 1억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반기 및 저장탱크를 설치한 뒤, 주요자재를 확보하고 앞으로의 강설에 대비하고 있다.영양군에 따르면 20일 내린 눈을 습염살포방식으로 제설한 결과 종전 방식에 비해 탁월한 작업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같은 제설방법의 도입을 통해 기존의 건식 살포방식과 병행하여 시행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제설을 통해 지역주민 및 내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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