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1일 SD웨딩컨벤션에서 자원봉사단체, 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 대표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의 파발마 운동` 발대식을 갖고 행복한 영천만들기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로 7년째를 맞으면서 경상북도내 유일한 릴레이봉사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2014년 나눔의 파발마 운동`은 각 단체마다 전문성과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개발해 2주∼1개월간 집중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연중 이어지는 나눔의 실천운동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발성 봉사활동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 마을을 선정해 마을로 전달되는 파발마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37개 참여단체의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으로는 집수리 봉사활동, 노후 전기 보수, 마을주변 환경정비를 비롯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봉사단체의 재능과 특기를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첫 나눔주자로 나선 징검다리 봉사단의 이원하 회장은 "마을로 전달되는 ‘나눔의 파발마 운동’이 지역 봉사단체 간 활발한 정보공유 및 교류의 마당이 되어 자원봉사활동의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며 마음은 이미 봉사현장에 있어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보잉사를 비롯한 유수의 기업유치를 비롯한 영천의 발전되는 모습은 모두 자원봉사자들이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도약하는 영천시의 핵심 원동력은 1만6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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