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 정강수 부시장이 부임 후 처음으로 경주시와 오랜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를 방문하기 위해 지난 20일 출국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나라현 주최로 나라시에서 개최되는 `제4회 동아시아지방정부회합`에 참가한 후 자매도시인 나라시의 나카가와 겐 시장과 양시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동아시아지방정부회의는 일본 나라현의 아라이 쇼고 지사의 제창으로 동아시아지역이 안고 있는 제반 문제에 대한 논의와 상호이해를 통한 협력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회의이다. 회의는 7개국 64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경기도, 충청남도, 공주시, 서산시, 부여군,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주시 등 8개 자치단체가 회원이다.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 경주시는 `저출산·고령화시대의 사회보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사례발표와 그룹토의에 참가할 예정이다. 정 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역사문화관광도시인 경주를 알리고 경주벚꽃마라톤 및 국제유소년축구대회 참가를 요청하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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