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시범공원이 청도군에 들어선다.경북도는 자전거 레포츠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자전거 시범공원을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 청도천과 연접한 구 쓰레기 매립장을 활용, 조성한다. 주변 자연공간과 어울어진 친환경적 자전거 공원을 조성해 어린이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기여하고 공원주변에 위치한 새마을발상지인 신도마을과 유호 근린공원을 연계하는 자전거 도로 개설로 자전거 인프라를 확충한다. 총사업비 30억원(국비15억원, 지방비15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5월까지는 기존 결정된 유호공원의 변경 등 청도군 군관리계획 변경에 대한 행정절차를 이행한다. 이후 올 하반기 공사를 착공, 내년 준공예정으로 공사가 추진된다. 주요 시설은 굴곡자전거도로, MTB(mountain bike), BMX(bicycle motocross), 이색자전거 체험장 등이 조성된다. 다양한 형태의 자전거 레포츠 체험을 통해 가족단위의 새로운 자전거 레저문화 확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인 것. 레일바이크와 4륜자전거타기를 체험을 할 수 있는 유호 근린공원과 연계하며 다양한 자전거 레포츠 인프라도 구축된다. 도 관계자는 "청도천 제방도로를 이용한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면 청도읍소재지에서 밀양경계까지 강변의 경치를 담은 아름다운 자전거길이 조성돼 자전거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명품자전거 공원을 통해 새마을에 관한 역사활동과 가족단위의 새로운 체험활동으로 차별화되는 레포츠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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