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상·하수도 보급률을 각각 88%와 73.8%까지 끌어올려 경상북도 군 단위 최고 보급률과 함께 전국 농어촌지역의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보급률 향상뿐만 아니라 수질관리도 지속적으로 힘써 2009년 영덕하수처리장의 고도처리시설 설치로 방류수 수질 향상과 2013년 호소수를 취수원으로 하는 남정정수장에 막여과시설을 도입해 수돗물 품질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또 법정 정수검사 외에도 원수 바이러스 및 원생동물분포 실태조사 등 강화된 검사를 실시하는 등의 활동으로 양질의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으로의 영덕군 상하수도시설 확충사업은 영덕군 상하수도 정비기본계획대로 올해 6월과 12월 준공 예정인 영덕정수장 배수지 증설과 대부리 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에서부터 이뤄진다. 상수도는 현재 28%의 공정률인 창수면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2016년까지 완료해 상수도 보급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며 하수도는 2020년까지 남정면 하수관거정비 등 하수처리구역 확대 및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로 하수도 보급률을 81%까지 향상시킬 예정이다. 올해 설계용역부터 시작되는 남정면 하수관거정비사업은 처리구역 확대에 따른 남정면 하수도 보급률을 88%까지 향상시키며 기존의 합류식 관거를 분류식 관거로 전환시켜 주변 하천 수질오염 문제와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상하수도 시설 보급률 향상과 양질의 수돗물 공급 등으로 쾌적한 삶의 환경을 제공해 주민 복리를 더욱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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