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에 2014년 국비 123억원을 확보해 구미국가산업단지, IT융·복합 의료부품 소재산업 메카로 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국비 확보로 IT기업의 업종전환에 새로운 활로 모색과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돼 지역 경제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국내 IT산업은 성숙기에 접어들고 시장이 포화상태로 위기상황에 빠져 있어 관련 IT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새로운 먹거리로 눈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와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IT기업의 업종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이하 전자의료기기사업) 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전자의료기기사업은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세계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최고 수준의 IT의료융합산업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1213억 원을 투입해 IT의료융합기술센터·지식산업센터 구축, 연구개발지원, 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연구소, 공동장비활용, 전자의료기기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IT의료융합기술센터는 지난해 7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세계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17년 4344억달러로 추정되며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지난 2012년 4조5923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의료기기시장의 대부분을 외국 기업이 독차지하고 있어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이 매우 요구되고 있다.  이번에 확보된 국비 123억원은 올해 예정된 아파트형 생산단지인 지식산업센터 구축, 연구개발지원 등에 쓰일 예산으로 구미전자의료기기사업의 새로운 국면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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