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달서구 대곡동 외곽 도로를 연결하는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건설공사가 6개 터널이 굴착 완료되고 73% 공정율을 보이고 있어 하반기 개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대구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건설공사는 총 사업비 3,679억 원(국·시비 포함)을 투입해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와 달서구 대곡동 4차 순환도로를 연결하는 연장 12.9㎞, 왕복4차선의 자동차 전용도로로서 터널 6개소, 교량 9개소, 지하차도 1개소 등으로 계획돼 있다. 2010년 6월에 착수해 201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현재 주요 구조물인 터널과 교량구조물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도로 전체 연장의 50%를 차지하는 터널은 굴진을 완료했다. 또 총연장 6,400m 중 라이닝 구조물 5,700m를 시공 완료했고, 총 9개소의 교량은 연장 986m 중 820m(6개소)를 시공 완료했다.이 도로는 대부분 터널과 교량으로 산악지역을 통과하는 어려운 공정임에도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입주에 맞춰 개통을 목표로 예산확보는 물론 터널 등 주요 구조물을 주·야간 작업으로 공정추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도로가 완공되면, 상습 지·정체구간인 구마고속도로 남대구 나들목~현풍나들목 구간과 화원~현풍 간 국도 5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해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달성1·2차 산업단지, 국가산업단지의 교통소통 원활로 물류비용 절감효과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달서구 대곡동에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까지 1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 평소 구마고속도로 및 국도 5호선을 경유할 경우에 비해 40분 이상 통행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로 대구 서·남부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이 예상된다.상인·범물지구를 연결하는 4차순환도로와 연계돼 앞산순환도로를 비롯한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 교통량을 분산해 도시 교통소통 완화에도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시 권정락 건설본부장은 “대구시 신성장 역점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 도심과 서.남권의 산업단지 물류이동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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