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시장 활성화와 고객 편의 제공을 위해 새달 2일 오후 6시까지 9일간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주차장을 전면 무료 개방키로 했다.  도매시장 부설주차장은 주차면수가 1,444면이며 하루 평균 1만여 대의 차량에 대해 이용 요금을 받고 있으나, 설 장보기를 위해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서비스 제공의 하나로 무료 개방한다.도매시장은 설, 추석 등 명절에는 이용객이 3배 이상 증가해 제수용품 등을 보다 값싸게 신선한 농수산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로 이른 새벽부터 차량이 붐비고 있으나, 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출차 시간이 단축되면 시장 내 교통소통이 좋아져 고객 불편이 줄어드는 등 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시 이도현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점차 감소하는 상황에서 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부담 없이 도매시장을 이용할 수 있어 서민들의 설 차례비용도 줄이는 동시에 도매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 마련과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에서는 2008년부터 설, 추석 명절에 부설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오면서 시장 내 원활한 교통소통 및 고객 불편을 최소화해 시장 종사자 및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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