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출신 도예가 기동규씨(49)가 작품을 소성(가마에서 굽기)할 때 자연스러운 형상을 그대로 접목시키는 기법을 선보여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19일 까지 미국 LA 아트쇼와 21일부터 26일까지 LA Space 4505 갤러리에서 개최된 ‘차이를 넘어’ 란 이름의 그룹전에 참가한 기씨는 그림이 아닌 도자기로 그림을 표현한 조각인 ‘도조작품’ 을 선보여 많은 이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기씨는 그동안 이탈리아, 독일, 홍콩 등 국제 아트페어전에도 출전해 독특한 그의 작품세계가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흙과 인간과 삶의 한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고집해 온 기씨는 미국 비엔날레에 참가한 국제적인 작가들 Kelly bery, Trygvet Feste, Joe Davidson, David Fremch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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