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14년 내국세 감소전망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로부터 교부받은 보통교부세가 2,885억원으로 확정 통보 받았다.지난해 2,825억원보다 2.1%(60억원)증가한 금액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며, 도내에서 안동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최근 4년간 증가규모를 보면 2011년도 2,312억(도내 3위)보다 24.7% 증가한 573억원으로서 도내에서 두 번째로 증가규모가 크다.경주시가 지난해 대비 교부세가 증가한 요인은 보통교부세 기준재정수요 산정에 기초가 되는 통계자료를 완벽하게 관리하고, 신규 산정자료의 적극적인 발굴과 철저한 원인분석으로 시가 유리한 산정요소를 적극 반영하는 등 재정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결과이다.이번에 확보된 보통교부세 2,885억원은 올해 세입예산에 반영된 2,640억원보다 245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향후 추가경정예산에 농업, 도로, 교육등 민생 안정분야와 신라왕궁 복원정비 사업등 당면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경주시 보통교부세가 최근 4년간 증가한 것은 기초통계 공공시설 분야에 체육, 문화시설 확충 등 지역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제공이 크게 늘어난데다, 기준재정 수요통계 발굴, 건전예산 운용 등의 자구노력이 교부세 산정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2015년도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하여 금년도 보통교부세 산정내역을 면밀히 분석하여 교부세 산정에 유리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각종 재정수요 변수를 지속적 발굴 및 확보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특히, 경주시는 교부세 확보 노력에 공적이 있는 유공공무원에 대해서는 포상금과 인사평정시 인센티브 반영 등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