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지속 발령되는 가운데 영농준비에 따른 개별 농산폐기물 소각 등으로 인한 소각산불이 예년에 비해 지난 2013년도에는 남부지방(영·호남지방)을 중심으로 집중 발생되고 또한 산불 다발시기가 3월로 한 달가량 빨라지고 피해면적도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영덕국유림관리소는 관내 산불취약지역 관리를 위한 산불감시인력 67명을 조기 사역 운영하고 있으나, 넓은 산림면적에 비해 감시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관리소와 「국유림의보호협약」체결된 78개리(협약면적 4만7,576ha)에 대해 지난 1월 17일(영양군), 20일(영덕군) 23일(포항·청송군) 협약체결 마을 대표자 및 주민회의를 개최하여 산불예방을 위한 산불진화장비을 구입하여 마을회관 내 비치하고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했다.조병창 영덕국유림관리소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큰 화를 불러 소중한 산림자원이 소실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마을대표자 및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계도활동으로 산림피해 최소화에 기해 달라고” 당부를 했다.산불발생의 주 원인 70%이상이 입산자 실화 및 논·밭두렁·농산폐기물 소각으로 발생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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