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대구 문성병원, 성요셉요양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의 원활한 체계 구축을 위해서다. 협약을 통해 고령군보건소는 주민들의 간이정신상태 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치매거점병원에 검진대상자를 의뢰한다. 치매거점병원은 다양한 감별검사를 거쳐 치매 조기 치료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고령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의 경우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며 약물치료 시 진행억제와 증상완화가 확연히 좋아진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걱정 없는 고령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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