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대구가톨릭대학교와 향토생활관(기숙사)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성주군은 3억원의 기숙사 건립비를 출연하기로 했으며 가톨릭대는 성주군 출신 30명에 대해 기숙사 입사권한을 주기로 합의했다. 대구가톨릭대 향토생활관은 1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5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성주군은 기숙사 입사생을 공고를 통해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과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 대학과 자치단체간 상호협력 체제 구축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대구가톨릭대에 이어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계명대학교와 향토생활관 건립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각 대학별 30명씩 관내 학생을 성주군 향토생활관에 입사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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