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운영된다. 이날은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모든 국민이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전국 국·공립 문화시설 대부분이 무료로 운영되며 민간단체에서는 입장료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오는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무료입장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으로 국민들이 가족과 함께 수목원에서 ▲숲해설 ▲박물관해설 ▲열대온실해설 ▲임산부를 대상으로 숲을 활용한 심신안정·태교를 위한 숲태교 ▲수목원에 서식하는 다양한 새들에 대해 배우고 관찰하는 광릉숲 산새탐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즐길 수 있게 된다.국립수목원 신준환 원장은 "앞으로 `문화의 날` 시행을 통해 국민들이 문화공간으로써 국립수목원을 많이 방문,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광릉숲의 중요성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산림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사전예약제로,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해야 입장이 가능하다.1일 관람인원이 평일 5000명, 토요일·공휴일은 1일 3000명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므로 꼭 사전예약 후 방문(일요일·월요일 휴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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