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이 29일 ‘문화가 있는 날’ 첫 시행일에 전시·공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오후 2시 기획전시실 1에서 ‘종가’ 특별전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12대를 이어온 만석꾼 집안이자 9대에 걸쳐 진사를 배출한 명문가인 ‘최 부자 집’의 장손(최염)이 수백 년 이어온 집안의 비결을 들려주고 소장 자료를 소개하는 토크쇼를 연다. 오후 7시에는 이건욱 학예연구사가 전시설명회를 한다.어린이박물관에서는 상설전시 ‘흥부이야기 속으로’ 전시장에서 오후 4~6시 ‘박물관 선생님과 함께하는 전시이야기’를 진행한다. 큐레이터의 전시설명과 함께 한복 입는 방법과 설 차례 상 차리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http://www.kidsnfm.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박물관 선생님과 함께하는 전시이야기’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만날 수 있다. 2~4월, 7~8월, 11~12월에는 오후 6시부터 30분간 박물관 로비와 앞마당에서 ‘작은 민속음악회’가 열린다. 3~10월 오후 6시에는 사물놀이와 탈춤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박물관의 밤-흥!을 만나다’가 펼쳐진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