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설을 앞두고 지역의 저소득 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위문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영덕군은 23일부터 저소득 복지대상자 810세대에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위문금을 세대당 7만원씩, 관내 국가유공자·가정위탁아동·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는 지역농산품인 쌀 687포를 전달했다.
또 사회복지시설에는 소고기·의류·상품권 등 총 8058만원 상당의 위문 물품을 총 1681세대에 전달하고 있다.
군청의 각 실과소에서도 복지사각지대 결연대상 39세대에 백미, 라면, 과일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희망과 격려로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의 힘겨운 상황일수록 주변 이웃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정이 식지않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