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장기간 계속된 경기침체로 인한 재정여건 악화와 복지예산 증가에 따라 SOC 예산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도로건설 사업을 추진한다.경산시는 우선 남산면 인흥리에 위치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의 개장에 대비, 한의대~삼성현역사문화공원 구간(대로1-5호) 2.5㎞ 개설공사를 올해 상반기에 착수한다.대로1-5호선은 옥곡지구~사동~한의대~삼성현역사문화공원으로 이어지는 간선도로망으로 동부권의 균형발전과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주변지역의 관광자원 개발과 활성화에 크게 영향을 미쳐 오래전부터 도로개설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돼 왔으나 그 동안 재원부족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돼 왔다.경산시는 추진 중인 도로건설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올해 18건의 도로건설 사업에 83억원을 집중 투입해 총연장 21.5㎞를 개통하고, 장기간 미집행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해 총 61억원을 투입해 26개소 18.59㎞의 도로개설로 주민불편을 줄인다.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의 유지를 위해 노후교량 개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회전교차로 설치, 경산네거리 교차로 개선, 가로등 유지관리, 태양광 자전거 공기주입기 설치 등 22건에 총 18억원을 투입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망을 구축한다.성기완 경산시 도로철도과장은 "청도 금천~자인공단을 연결하는 국지도 69호선의 연내 마무리와 설계중인 압량농협~경산IC간 지방도 919호선 조기착공, 병목구간 해소를 위한 국도4호선(동서오거리~경일대)확장, 하양~ 남산간 국도대체 우회도로의 개설을 위해 중앙정부와 경북도에 지속적인 건의로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재정난으로 SOC 예산이 매년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도로망 확충은 주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 하고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경산 건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의 지원을 받는 국지도와 지방도 건설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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