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귀농을 꿈꾸며 준비하는 도시민들을 유치하기 위해 귀농인의 집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그 동안 예비 귀농인들이 귀농준비를 위해 지역에 머물면서 거주 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아 불편을 겪었으나 기존 보건진료소로 사용하던 공간을 새 단장햇다.귀농인의 집은 정착지를 물색하는 예비 귀농인들이 1∼3개월정도 군 관내에 직접 거주하면서 주택 및 농지구입, 농촌생활 체험 등 원활한 귀농준비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임시 거주지이다.시설 내부는 방 3개, 화장실, 주방 등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취사는 물론 인터넷 사용, 세탁이 가능하도록 부대시설도 갖춰져 있어 임시 거주지로 사용을 희망하는 자는 예천군 귀농인회에 문의해 사전 예약을 통해 단기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돼있다. 예천군 귀농지원팀 관계자는 기존 건물을 활용한 보금자리 마련으로 기간 단축과 예산 절감의 효과를 가져왔다.군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의 수요를 판단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점차 시설을 확충,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예비 귀농인 뿐만 아니라 이미 귀농해 농촌생활에 정착한 귀농인에게도 새로 마련된 공간을 구심체로 귀농정보 교류, 어려움 해소방안 모색, 의견교환 등 토론의 장으로도 활용해 상호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막연한 귀농으로 인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도시민에게 좋은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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