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오는 4월 말까지 지정문화재 중 야외에 노출돼 있는 건조물 문화재를 특별점검한다.특별점검 대상은 국가지정문화재 1점과 경북도지정 문화재 16점 등 총 17점이다.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 제146호 ‘칠곡 금무봉 나무고사리화석 산지’는 문화재청이 직접 점검한다. 경북도 지정문화재는 유형문화재 5건, 민속문화재 1건, 기념물 3건, 문화재자료 7건 등으로 경북도와 칠곡군이 나눠 점검한다. 칠곡군은 지역문화재 전문가 등 3명으로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해은고택(민속문화재 제178호)과 묵헌종택(문화재자료 제245호) 등 8건에 대해 점검한다.특별점검에서 목재문화재의 구조적 안전성, 노후도, 훼손도, 생물피해 등과 방재설비, 관리실태를 집중 조사한다. 2월 말까지 육안조사에 이어 과학적 정밀진단이 필요한 문화재에 대해서는 오는 4월 말까지 2차 정밀조사를 한다.송성달 문화재담당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심층, 분석하고 분야별 개선대책을 마련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보존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칠곡군내에는 국가지정 8건, 경북도지정 17건, 등록문화재 2건 등 총 27건의 지정문화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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