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영남대학교는 새마을운동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박정희대통령 민족중흥관에서 새마을운동과 한국현대발전사 연구사업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해 6월 새마을운동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전 세계가 인정함에 따라 이날 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   새마을운동은 ‘지구촌 빈곤퇴치’란 국제사회의 요구에 가장 부합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는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이 인류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인정했고 현재 세계 89개국에 소개·보급돼 개발도상 국가들에 매우 귀중한 자원이 되고 있다. 이날 MOU 체결식은 남유진 구미시장과 노석균 영남대학교총장 등 관계자와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위 보고, 협약체결 서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구미시와 영남대학교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개년을 사업기간으로 정하고 매년 구미시 2억원, 영남대 1억원의 예산을 투입, 영남대학교 부설 박정희새마을연구원(원장 최외출)에서 사업을 수행한다. 주요 연구과제는 새마을운동의 이론 체계화 및 세계화 프로그램 개발, 새마을연수 및 국제협력전문가 교육프로그램 개발, 박정희대통령과 새마을운동의 사상과 철학 연구, 국제학술대회 개최, “캔두 리더십 캠프”운영(고등학생 대상), 한국현대발전사연구, 개발도상국의 새마을운동분야 교육 등이다.  구미시와 영남대는 지난 5년간(2009년~2013년) 박정희리더십연구사업에 대해 MOU를 체결, 박정희대통령의 리더십 및 업적에 대한 연구, 사회발전 정책에 관한 대안모색, 교육, 연수 등의 실적을 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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