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이 3월3일부터 11월8일까지 전통공연예술 교육프로그램인 `전통예술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한국무용과 판소리, 경기민요, 장구 등 전통공연예술을 전문가들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8년 시작했다. 수업은 초급·중급·고급 등 단계별로 나눠 실력에 따라 선택 수강이 가능하다. 또 총 10개 강좌로 구성, 단계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도 할 수 있다. 초급반에서는 판소리와 한국무용, 장구반주의 기본을 익힌다. 중급반에서는 판소리, 입춤, 태평무 등 3개 수업이 준비된다. 고급반은 경기민요, 한량무, 소고춤, 살풀이 등 4개 강좌로 구성됐다. 조흥동, 최종실, 전숙희, 채상묵 강사를 비롯해 국립극장 전속단체 단원으로 활동 중인 윤성철, 김유경, 연제호가 지도한다. 수업은 주 1회로 총 30회를 한다. 수강료는 초급과 중급과정은 50만원씩, 고급과정은 60만원이다. 강좌별 정원은 30명이며 선착순 마감이다. 30주간 수강 후에는 그동안 갈고 닭은 실력을 국립극장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는 수료공연 기회도 준다. 강좌의 70%이상 출석 시, 극장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국립극장 기획공연 관람료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02-2280-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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