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이 안애순(54) 예술감독 취임 후 첫 신작을 선보인다. 5월 15~18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작품의 소재는 꼭두다. 전통 장례식에서 상여를 장식하기 위해 사용한 꼭두를 한국적인 현대무용으로 풀어낸다. 이후 지방 및 해외공연을 위한 레퍼토리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이 공연에 출연할 무용수를 공개오디션을 통해 뽑는다.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해 전공과 연령 제한 없이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안무가의 창작 여건을 위해 주요 공연마다 공개오디션을 통해 무용수를 선발한다. 이번 오디션 전형은 레퍼토리 움직임, 현대무용 솔로, 즉흥 인터뷰 등으로 구성된다. 2월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국립현대무용단 홈페이지(www.kncdc.kr)에서 응시원서를 내려 받아 e-메일(kncdc@kncdc.kr)로 제출하면 된다. 공개오디션은 같은 달 6~7일 서초동 예술의전당 공연연습장에서 열린다. 뽑힌 무용수들은 3월부터 연습을 시작한다. 02-3472-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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