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갑오년 설을 맞아 시민들이 청마(靑馬)의 씩씩하고 역동적인 기상을 느끼며 새롭게 한 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청마 조형물(靑馬)에 새해 소원을 담은 리본을 다는 행사를 마련했다.대구시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대구수목원에 청마 조형물을 각각 설치해 설 연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의미 있게 설 연휴를 맞이할 수 있는「희망리본달기」행사를 한다. 대구 수목원에 설치한 청마 조형물은 키가 5.2m에 달하는 수말을 나타내고 대구수목원에 있는 청마는 높이 4.8m의 암말이다. 행사는 시민들이 국채보상공원과 수목원을 방문하는 내방객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가 많을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행사는 정월대보름인 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이후에는 국채보상기념공원의 수말을 암말이 있는 대구수목원으로 옮겨 전시한다.김부섭 대구시 환경녹지국장은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희망리본 달기를 통해 활기차게 한 해를 시작하고, 청마의 기상으로 힘차게 나아가 긍정적인 마음으로 소망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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