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울산, 밀양, 양산 등 4개 도시가 중추도시생활권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경주시는 오는 4일 오후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박맹우 울산시장, 엄용수 밀양시장, 나동연 양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경주·밀양·양산시 중추도시생활권 구성 협약식`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들 도시는 협약을 통해 생활권 발전을 위한 관련정보 공유, 상호 공감대 형성과 사전 분쟁협의, 기타 상호협력이 가능한 관심 사항 공동협력을 약속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1월 인구 50만명 이상 지방 대도시권을 2개 이상 묶어 연계 개발하는 중추도시생활권 육성 방침을 밝힌 데 따른 것이며, 협약도시의 상생발전이 목적이다.     중추도시권은 낡은 지방 대도시를 개량해 도심권의 개발 효과가 주변으로 확산하도록 하는 상생협력 모델이라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영남동부 내륙과 해안에 있는 이들 4개 도시의 협약은 신불산 일대 `영남알프스` 중심의 산악관광, 경주와 울산의 해안과 역사·문화관광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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