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5년간 `꽃피다 경산`을 슬로건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그동안 경산시는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참여비율을 확대하고 1000여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평등 및 여성친화도시 추진전략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민관 협력체계구축을 위해 여성지도자 대상 교육과 여성정책 포럼개최, 시민참여단과 조성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여성가족부의 심사를 거쳐 협약을 맺은 바 있다.경산시는 여성가족부에 조성을 신청, 엄격한 절차와 심사를 거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조성에 나서게 됐다.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5년 동안 ‘꽃처럼 어울려 피어나는 다함께 행복한 도시 경산’을 의미하는 ‘꽃피다! 경산’을 위해 5대 목표 20대 과제 75개 세부 실천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을 위한 과제로 여성친화도시 추진체계 구축 및 정비, 여성의 대표성 강화, 성 인지정책 활성화를 추진한다.여성의 경제사회적 평등실현을 위해서는 지역특화 일자리 사업, 여성일자리 확대 및 취업활성화, 여성창업 활성화 지원, 일-가정 양립지원 가족친화 환경조성에도 나선다.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해서는 여성·아동이 안전한 세이프 경산 조성, 대학가 원룸촌 안전 시스템 구축, 폭력 제로 경산 구현, 여성공감적 도시환경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이 밖에 건강한 환경조성을 위한 건강도시 경산 프로젝트 및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함께 여성참여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최영조 시장은 “올해 여성친화도시의 원년으로 여성친화의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워 여성친화의 꽃을 활짝 피울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