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AI)가 경남 밀양으로 확산되자 인접한 경주시는 3일 경주·외동·건천 요금소에 이동방역초소를 설치한데 이어 내남면 입구에 이동초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포항시도 4일부터 대구~포항 요금소와 서포항 요금소에 이동방역초소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며 요금소를 통과하는 모든 가축차량의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포항시와 경주시는 자체 보유한 방역차와 마을공동방제단이 보유한 방역차 등 가용 방역장비를 총동원해 철새 도래지와 가금류 사육농가 주변에서 집중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경북 동해안 시·군에서 폐사한채 발견된 고니, 바다오리, 청둥오리 등은 정밀검사 결과 모두 AI 음성으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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