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지역출신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기리고, 명예를 선양하여 영양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영양의 독립운동가 열전’을 발간됐다. 영양군은 최근 국권침탈 전·후부터 광복 때까지 국내·외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공로로 국가보훈처로부터 독립운동유공 포상을 받은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들의 공적과 사적지가 수록한 ‘영양의 독립운동가 열전’을 발간했다. ‘영양의 독립운동가 열전’에는 바다로 들어가 순국한 의병장 김도현 선생, 친일파 처단에 선두에 선 아나키스트 엄순봉 열사, 만주를 울린 열혈 여장부 남자현 지사, 하와이로 노농이민 가서 독립운동을 펼친 권도인 선생을 비롯해 55인의 지역출신 독립운동가의 업적과 항일독립운동의 현장, 독립운동가의 생가 또는 생가 터 등이 수록됐다. 군 관계자는 “이 책을 통해 군민들로부터 잊혀져 가는 지역출신 독립운동가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애향심을 높여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또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정신과 향토애를 고취시키는 교육 자료로 활용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에 발간된 책자를 각급 기관단체, 학교, 도서관, 보훈단체, 군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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