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라도 부안을 비롯한 전국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됨에 따라 축산업 농가에  큰 피해가 커 국민들은 안타깝게 생각한다.그러나 우리가 즐겨 먹는 오리고기나 닭고기에 감염되는 조류인플루엔자는 사람들에게 감염되지 않아 다행이다. 최근 뉴스를 통해 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신고가 접수된 충남 부여 종계장이 고병원성 AI로 확인됨에 따라 오리를 키우는 농가에서 감염이 우려되는 지역 수십만 마리 이상 살 처분해 축산업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는 보도다.특히 걱정스러운 일은 이번 사태로 돼지나 소고기 값이 폭등하지는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설전 소값은 하락했다.특히 생계를 위해 오리와 통닭 식당 하는 사람들도 피해를 보아서는 안 되겠지만, 오리나 닭은 우리 식생활에 중요한 부분이다. 아직 우리 지역에는 조류인플루엔자 감염된 오리 닭 축산 농가는 없지만, 오리와 닭은 생육기간이 빨라 생후 3개월부터 출하됨 따라 농가마다 키우지 않는 사람들이 없다. 이와 관련해 보건 당국이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완벽한 예방은 불가능 하지만 그러나 모든 종류의 조류인플루엔자에는 예방법이 최우선이다.아직 우리나라에서 사람에게 조류인플루엔자가 감염된 사례는 없다. 우리나라의 방역 시스템은 2003년에 사스(SARS)가 발생했을 때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된 바 있기 때문에, 질병관리본부에서 권고하는 지침과 위에 열거한 방법을 따른다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는 생각이다.이에 따라 닭고기와 계란은 돼지나 소고기보다 사료전환 효율과 영양학적인 면에서 우수한 단백질의 공급원이라 소비가 위축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다. 또 70℃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아무 문제가 없으며, 원산지 표시제가 확대 시행된다면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이다.조류인플루엔자 발생방지를 위해서는 각 지역 소독장에서 철저히 소독하고 조금 불편한 사안이 있더라도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국민의 건강을 위해 방역 예방에 적극 협조가 필요할 것이다. 편집국/지방부 부국장 김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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