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동체육회(회장 김세진)와 한국서가협회안동지부(지부장 김형일)가 입춘을 맞아 4일 시청현관 및 중구동을 찾는 일반시민과 공무원들을 대상, 입춘첩 써주기 행사를 가졌다.또, 입춘은 농사의 기준이 되는 24절기의 첫 번째 절기로 이날 보리를 뽑아 뿌리의 상태를 보고 그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고, 오곡의 씨앗을 솥에 넣고 볶으면서 가장 먼저 솥 밖으로 튀어 나오는 곡식이 풍작이 된다고 믿었었다.김 동장은 “이번 행사는 계속된 경기침체로 위축된 주민들의 마음에 새로운 희망의 기운을 전파하는 이웃사랑의 사회분위기를 불어넣고, 조상의 미풍양속의 깊은 뜻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서가협회 안동지부 김 지부장은 “입춘은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는 절기이고, 태양의 황경(黃經)이 315도일 때로 이날부터 봄이 시작되기 때문에 모든 시민들이 올 한해는 풍성한 계절이 되길 바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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