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자연이 살아 숨쉬고 군민이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드높이기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축산폐수의 해양투기 금지에 따라 예천하수종말처리장 내 1일 80㎥규모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지난해 12월 준공 운영함으로써 관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문제를 해결함과 동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등 수질개선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해 순환형매립지를 정비하면서 발생한 가연성폐기물을 발상 전환으로 재활용방식으로 처리해 22억원을 절감, 예산절감 효율화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는 예천읍 청복리 순환형매립장이 매립물량 12만5천㎥ 규모로 지난 달 24일 준공, 2월부터는 관내에서 발생된 생활폐기물의 효율적인 처리로 생활환경을 개선해 안정적으로 쓰레기를 처리할 계획이다.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2월중 전기목책기 등 지원신청을 받아 60개소에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수확기에는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모범엽사 20명으로 구성한 피해방지단을 3개월간 운영, 멧돼지, 고라니 등을 포획하고 농가피해를 최소화하여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후된 예천농공단지에서 발생되는 오ㆍ폐수를 위생적으로 처리, 방류수역의 수질개선과 입주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39억원을 투입해 폐수처리장 증설 및 고도 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조성중인 제2농공단지의 폐수처리장 설치사업은 국비 87억원의 사업비로 현재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등 원활한 추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농사용 폐비닐을 수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은 물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1억 2천여만 원으로 폐비닐 집하장 20개소, 생활쓰레기 적치장 10개소를 시범사업으로 설치해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도록 정비, 클린 예천의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심한 악취 및 침출수 처리에 어려움이 있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해 사업비 3천 3백만원으로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70대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 주부들의 편의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쓰레기 배출량 감소에 획기적인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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