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이 신라왕궁 복원 계획 등 올해 주요 청사진을 제시했다.최 시장은 5일 경북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14년 시정보고에서 "대한민국 문화융성시대에 세계적인 역사도시의 위상을 정립해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2천년 고도 신라천년 왕도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신라왕궁 복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올해는 신라왕궁 복원의 원년, 글로벌 문화융성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문화재청에 발굴조사단을 구성하고 시민대표 등 141명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안정적인 예산확보를 위한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일자리 1만개를 만들고 90여개의 기업을 유치하며 신경주역세권과 외동 구 태화방직 부지에 대단위 아파트단지 건립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와함께 "지경부 및 한수원과 협력해 원전 온배수를 이용한 시설채소재배단지를 조성해 새로운 농업소득원을 만들고 한수원 직원사택은 동천과 황성, 진현 등 3개 지역에 나눠 확보하며 자율형사립고는 시내권에 조속히 건립되도록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이외도 최 시장은 이번 시정보고에서 "2015년 세계 물 포럼 성공개최를 위해 제3회 낙동강 국제 물 주간행사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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