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4정조위원회(위원장 강석호)는 5일 오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해양수산부 및 해양경찰청과의 당정협의를 개최했다.이날 당정은 지난 1월 31일 발생한 여수 기름유출사고 현황에 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조치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회의진행은 해양수산부 문해남 해양정책실장으로부터 여수 기름유출 사건의 경위와 방제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피해확산 및 재발방지 대책, 피해보상 지원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날회의에서 강석호 제4정조위원장은 이번 여수 기름유출사고에 대한 명확한 원인규명과 책임소재 파악, 그리고 주민지원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강위원장은 최근 20년간 여수지역에서만 10여차례 이상의 기름유출사고가 있었음을 지적하면서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특히 이번 사고와 관련해 국민의 세금이 투입된 부분이 있다면 철저하게 구상권을 행사해서 관련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워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새누리당 위원들은 피해어민의 생계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AI 사례와 같이 피해액의 50%라도 선보상이 실시될 수 있게 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이에 대해 윤진숙 장관은 신속한 피해조사와 피해어민보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선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당정협의는 새누리당 제4정조위와 해양수산부와의 첫 회의로 당에서는 제4조정조위원회의 강석호 위원장, 여상규 부위원장, 경대수 부위원장, 이현재 간사, 윤명희 위원, 이강후 위원이 참석하였으며, 정부측에서는 윤진숙 장관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한 담당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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