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농촌인구의 노령화와 다문화 가정 등 부녀자의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라 다양한 농작업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중소형 농기계 구입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비 부담을 경감시키면서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완화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올해는 2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중소형 농기계 250대를 지원한다. 읍면사무소로의 신청을 통해서 2월중 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6월말까지 공급을 완료하여 영농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은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과거에 농기계를 지원받은 농가는 신청할 수 없도록 했다. 공급기종은 한국농업기계협동조합에서 발간(2014. 1. 1)한 “농업기계 가격”집에 등재된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중 1천만원 이하 기종으로서 신규 제작한 농기계에 한하며, 중고농기계는 지원이 불가하다.대당 지원 단가는 “농업기계가격” 책자에 수록된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권장소비자가격의 80%기준으로 2백만원 한도로 50%지원하며, 부속작업기 공급가격이 70만원 미만인 형식을 본체와 동시에 구입할 경우 공급가격의 80% 상당액을 지원한도액에 합산 가능하며, 공급가격이 2백만원 이상인 경우 정액보조(보조 1백만원, 나머지 자부담)로, 2백만원 미만인 경우 보조율에 따라 지원(보조 50%, 자부담 50%) 한다.또한 중소형 농기계 공급 사업은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업생산비 절감을 도모할 목적으로 시행되는데, 영덕군에서 2013년부터 운영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소 연계하여 그 사업 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한편, 영덕군은 지난해에도 275농가에 관리기, 비료살포기, 농용운반차, 육묘파종기 등 31종 275대를 공급, 총 6억4,937만원 중 2억 5,000만원을 지원하였다.영덕군 관계자는 “농기계 지원사업 시행시 저소득층 농가나 다문화 가정에 우선적으로 지원하여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예정이며, 공급기종은 다양한 부속작업기를 활용할 수 있고 논·밭작물의 기계화가 가능한 지역실정에 맞는 기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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