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이달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문화·여행·스포츠 3개 이용권을 ‘문화누리카드’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도서 등 문화상품과 기차·버스·항공권의 여행상품, 농구·야구·축구·배구등 스포츠 관람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울진군은 1억8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세대당 10만원씩 지원하고 청소년과 복지시설 거주자에 대해서는 5만원 상당의 개인카드도 발급할 예정으로 청소년 개인카드의 경우 수혜대상 조건이 만6~19세로 가구당 최대 5장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된 기존의 이용권 카드는 올해 카드사의 변경으로 새로 발급받아야 하며 24일부터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http://www.문화누리카드.kr)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울진군 관계자는 “3개 이용권의 일원화로 수혜자의 선택권과 이용의 편리성이 향상됐다. 선착순 발급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고려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활용해 다양한 기획사업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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