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새마을운동 당시 초가지붕 개량재로 널리 사용된 석면슬레이트는 사용연한(30년) 경과로 노후돼 석면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철거가 시급한 탓이다.▣성주, 노후 슬레이트 해체·처리비 지원성주군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계속해서 슬레이트 해체,처리비용을 지원한다.성주군은 올해 노후 슬레이트지붕84동과 농어촌주택개량사업 8동, 빈집정비사업 8동 등 총 100동에 3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지난해는 총 90동에 가구당 240만원의 해체, 처리비용을 지원하였으나 올해는 가구당 288만원을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 14가구에 대해서는 지붕개량비를 별도로 500만원까지 지원한다.사업신청은 각 농가에서 이달 24일까지 읍, 면사무소에 신청하면되고 해체, 처리 및 지붕개량사업은 한국환경공단에 위탁 처리한다.▣고령,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 추진고령군은 농촌지역 주택에 사용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ㆍ운반, 처리를 위해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올해 90동의 사업물량으로 2억5920만원의 예산을 확보, 한국환경공단 경북권지역본부와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령군은 농가 부지 내 실제 주거생활이 이루어지는 주택(폐농가 빈집 포함)과 부속건축물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펼친다.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의 지원비는 개별적으로 지원하지 않으며, 철거ㆍ운반, 처리비가 가구당 288만원 이상일 경우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또 슬레이트 지붕 위에 덧씌우기로 지붕개량을 하거나 자가 철거와 처리는 금지된다.고령군은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사업참여자 신청을 받는다.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13가구에 대해 648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 지붕개량사업도 시범사업으로 진행한다.▣군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시행"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군민 건강피해 우리가 기킵니다."군위군은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군민 건강피해 증가와 처리비용 과다에 따른 처리지연 및 불법처리 예방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총예산 1억7200만원으로 60가구에 1가구 최대 288만원까지 지원한다.지원범위는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철거 및 처리비용을 지원하며 농어촌주택개량사업(빈집정비사업)과 연계해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이병덕 환경관리담당은 "앞으로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노후된 슬레이트의 잔여물이 비산되는 등 석면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해 청정한 군위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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