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희가 엄앵란과 함께 신성일의 외도 현장을 습격한 사실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문희가 출연해 40년 넘게 우정을 쌓고 있는 엄앵란과 추억에 잠겼다.  이날 엄앵란은 "문희가 19살 때 처음 만나 지금까지 가족들보다 더 자주 만난다"며 우정을 과시했다. 엄앵란은 문희에게 "안양 유원지의 호텔에 갔던 거 기억나냐."고 물었고 문희는 "기억한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엄앵란은 "다른 곳을 다 뒤졌는데 제일 호젓한 곳이 안양 유원지라 증거를 잡기 위해 길을 나섰다."며 "결국 잡지는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문희, 엄앵란 두 분에게 이런 사연이 있는 줄 몰랐네요.", "문희, 엄앵란씨에게 신성일씨가 큰일날 뻔 했네요.", "문희, 엄앵란 역시 여자들의 촉은 무서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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