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집행위원회 알리산드라 커밍스(Alissandra Cummins) 집행위원회 위원장 일행 17명이 6,7일 이틀간 경주에 산재해 있는 세계문화유산을 답사했다. 유네스코 집행위원회의 이번 경주 방문은 국립민속박물관이 간행하고 있는 국제저널 무형유산 제9호 발간을 위한 현지 방문과 경주시 세계문화유산의 정책과 보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편집자문위원인 최정필 세종대 명예교수, 로저 자넬리 인디애나대 명예교수, 알리산드라 커밍스 UNESCO 집행위원장, 아마레스 갈라 인클루시브뮤지엄 사무국장, 임돈희 동국대 석좌교수, 에이지 미츠시마 도키와대 교수, 배기동ICOM 한국위원회 위원장, 김권구 계명대 교수, 최종호 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 조옥라 서강대 교수, 스티븐 엥겔스만 오스트리아 국립민족학박물관 관장, 유리 치스토브 표트로대제박물관 관장 등 세계적인 문화유산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6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대릉원, 첨성대, 반월성, 동궁과 월지 등 역사유적 지구를 둘러보고 7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을 둘러보는 등 경주의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무형유산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경주의 국제화를 위해 지난 12월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처(OWHC-Asia and Pacific)를 경주에 개소했음을 강조하고 앞으로 경주시는 세계 속의 경주로 비약할 수 있는 국제화를 선도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이를 위해, 오는 9월에 경주에서 아시아 태평양지역 세계유산도시 시장들 간의 제1차 지역총회가 개최됨을 밝히면서 세계적인 석학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경주가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대해서도 추진의 당위성과 이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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